Past Exhibitions
화랑미술제 Galleries Art Fair "열정적인 삶 Passionate Lives" |
2024. 4. 3 - 7 |
이열 Yeul LEE
나는 오래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낡은 것을 좋아한다. 거울이나, 오래된 액자, 가구 등에서 느낄 수 있는 세월의 흔적들~ 얼룩과 번짐 낡은 것에서 느껴지는 세월감이 내작품에서 다뤄지고 있는 중요한 모티프이자 작품의 시작이다. 특히 낡은 거울에서 느껴지는 남아있는 반사체와 오래되어 은경이 벗겨져 생기는 얼룩과 번짐은 즐겨해오던 추상작업과 꼭 닮아 있다.
나에게 있어 거울은 생성의 장 이자 내면세계를 담아내는 그릇이며 놀이 마당이기도 하다.
박용일 PARK Yongil, He-story, 130x162cm, oil on canvas 2023-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