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 Exhibitions

 

조영남 ‘사랑의 연속’
Cho, Young-nam ‘The Sequence of Love’
2013. 11. 26 – 12. 20
조영남 Cho, Young-nam

우리에게 가수로 잘 알려진 조영남은 대학생활을 할 때부터 그림을 즐겨 그렸고 1973년 첫 초대 개인전으로 어느덧 올해로 화가 데뷔 40년이 되었다. 모든 삶이 그렇듯이 굴곡 있던 그의 삶은 유명 연예인이기에 많은 한국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다.

작가 조영남은 한국 최초의 Pop Artist 이다. 그의 스스럼 없고 자유로우면서도 엉뚱하지만 때론 철학적인 그의 팝아트는 재미있고 멋지다. 일본 것인 화투를 그의 작품에 우스꽝스럽게 사용하여 우리가 반대하는 일본이 우리 일상에 녹아 든 것에 대한 그의 풍자적 발상이 재미있다. 조영남26의 노래 ’모란동백’을 그의 장례식 노래로 하라는 작가 조영남은 관 안에 까만 정장을 입고 누워있는 자신의 모습을 만든 실제 크기의 설치 작품도(‘조셉 보이스를 찾아서’ 1997)선보인다. 그는 ‘현대인도 못 알아먹는 현대미술’, 어느 날 사랑이’, ‘이상은 이상 이상이었다’ 등을 저술 했다. 2004년 본인(그레이스 림)이 뉴욕에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을 때 맨하탄 한국문화원 조영남 개인전에서 그의 작품을 처음 실제로 접했다. 몇몇의 친분이 있는 유명 미술비평가들의 호평을 듣고 전시관람을 했었다. 내가 보는 한국 최초의 팝아티스트 조영남은 천재다. 미국에 앤디 워홀이 있다면 우리에겐 조영남이 있다. 워홀은 유명해지기 위하여 연예인, 모델들과 파티를 자주 즐겼던 반면, 작가 조영남은 본인이 그대로기 아트테이너의 원조다. 그는 20대부터 미팔군에서 노래를 부르며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의 여성 편력(그가 자랑하는 여자친구들)과 두 번의 이혼은 우리에게 이제는 솔직하고 누구보다 열심히 오늘에 최선을 다해 행보하는 조영남으로 읽혀진다.

핑크갤러리에서는 11월 26일 부터 12월 20일까지 그의 여러 화투작품들과, ‘겸손은 힘들어’ 시리즈, ‘신윤복의 달빛아래 연인들’(160x74cm, Acrylic on canvas, 1999), ‘진시황 따라잡기 병마용갱’(130.3x162.2cm, Acrylic on canvas, 2009), ‘조영남과 코카콜라’ (100x51cm, Acrylic on canvas, 2009)등 그의 작품을 소개하려 한다. 2014년 8월에는 예술의 전당과 동시에 ‘가파도 조영남 미술관(제주도 주최)’에서 그의 개인전이 계획되어 있다. 가수 조영남이 오래도록 우리 곁에서 노래해주고, 오래도록 그림 그리며 훌륭한 전시를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 주었으면 하는 바램과 기도로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 작가 조영남에게 많은 갈채를 보내며 존경과 깊은 감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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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Youngnam Cho, 신윤복의 <달빛아래의 연인들> 변주곡 Variation of the lovers under the moon light by Yoonbok Shin, 160×74cm, Mixed Media,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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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Youngnam Cho, 나는 왕이다, Mixed Media,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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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Youngnam Cho, 백남준과의 대화, 53.5×46cm, Mixed Media,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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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Cho Youngnam, 묘비명 Epitaph, 91×61cm,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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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Youngnam Cho, 29×34(18×23), Mixed Media,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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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Youngnam Cho, 대한미국역사, 48×22cm,Mixed Media,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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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Youngnam Cho, 내가 좋아하는 것, 100×50.5cm, Mixed Media,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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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Youngnam Cho, 여자의 마음, 32×53cm, Acrylic on canvas,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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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Youngnam Cho, 체게바라를 위한  지상최대의 장례식, 25×120cm, Mixed Medi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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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Youngnam Cho, 가족여행, 91×61cm, Acrylic on canvas,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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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Youngnam Cho, 비와 우산, 61×91cm, Mixed Media,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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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Youngnam Cho, 2000년 서울의 밤, 73×73cm, Mixed Media,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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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Youngnam Cho, 쎄쟌느풍으로 그린 청계천 풍경, 100×65.5cm, Mixed Media,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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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Youngnam Cho, 겸손은 힘들어, 45.5×61cm, Acrylic on canvas,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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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Youngnam Cho, 겸손은 힘들어, 80×30.5cm, Acrylic on canvas,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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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Youngnam Cho, 겸손은 힘들어, 72.5×72.5cm, Acrylic on canvas,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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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Youngnam Cho, 미술과 음악, 97×130.5cm, Acrylic on canvas,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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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Youngnam Cho, 여친용갱, 45×65cm, Mixed Media,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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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Youngnam Cho, 대한민국 태극기 변주곡, 260×80cm, Acrylic on canvas,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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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Youngnam Cho, 새로운 다다, 130.5×97cm, Mixed Media,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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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Youngnam Cho, 진시황 따라잡기 병마용갱, 130.5×162cm, Acrylic on canvas,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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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Youngnam Cho, 대한시인 이상을 위한 지상최대의 장례식, 119.5×120cm, Acrylic on canvas,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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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Youngnam Cho, 코카콜라 친구들, 70×79.5cm, Mixed Media,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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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Youngnam Cho, 조영남 송경아와 서양장기를 두다, 69.5×79.5cm, Mixed Media,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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