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 Exhibitions

 

시퀀스
Sequence
2012. 5. 17 – 5. 27
Opening Reception: 5월 17일 (목) 오후 6시-8시
San Francisco Art Institute (SFAI) 동문전
김수혁 Soo Kim
엄예희 Yeahe Um
이고운 KoWoon Lee
서원태 Won-Tae Seo
최종한 Jonghan Choi
조을선 Eul Sun Cho
갈 영 Ryung Kal
그레이스 림 Grace Rim
여명희 MyeungHee Yoh
정현선 HyunSun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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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명문 예술학교 샌프란시스코 아트 인스티튜트(이하 SFAI)의동문전이 2012년 5월17일부터 5월 27일까지 열흘 간 서초동에 위치한 핑크갤러리에서 열린다. <시퀀스Sequence>라는 제목이 붙은 이번 전시는 SFAI에서 배출한 국내 작가들이 주축이 되어 기획한 그룹전으로서 회화, 사진, 영상설치 작품 등이 소개된다. 샌프란시스코 아트 인스티튜트(SFAI)는 1871년에 설립되어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140년전통의 예술학교이다. 개교 이래 에드워드 머이브릿지(Eadweard Muybridge), 메이나드 딕슨(Maynard Dixon), 핸리 키야마(Henry Kiyama) 사전트 클라우드 존슨 (Sargent Claude Johnson), 안셀 아담스(Ansel Adams), 마이너 화이트(Minor White), 스탠 브레키지(Stan Brakhage), 토니 라밧(Tony Labat), 린허쉬만 리슨(Lynn Hershman Leeson), 프랭크 로브델 (Frank Lobdell), 신디 셔먼(Cindy Sherman)등의 수많은 영향력 있는 예술가들이 교수로, 학생으로서 창의적이고 독특한 학풍을 만들어 왔다. 이번 전시는 SFAI 출신의 10명의 작가 김 수혁(사진), 엄 예희(사진), 이 고운(2 Channel Video Installation), 서 원태(사진), 최 종한(영상설치), 조 을선(드로잉), 갈 영(회화), 그레이스 림(회화), 여 명희(회화), 정 현선(회화)가 기획한 그룹전으로서 다양한 장르를 통해 ‘연속된’ 이미지들의 변주가 소개된다.

김 수혁 Soo Kim의 사진 Icon of watching (Photographic Image on Canvas, 144 x 96cm, 2010)은 ‘인간, 과학, 동시대의 문화적 개념과 소통’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엄 예희 Yeahe Um의 사진 the selection(사진, 69x100cm, China, 1996)은 ‘작가가 1996년이후부터 중화권에서 찍은 사진들을 통해 문화적인 체험을 영적인 체험으로 시각화 시키는’ 과정을 보여주며, 이 고운 KoWoon Lee벗은B (Bare B, 2 Channel Video Installation, 8 minutes Looped, 2012)을 통하여 20세기 초반 사진 엽서 속에 등장하는 식민지 여성들의 가슴사진과 21세기 한국 인류학 다큐멘터리 속에 등장하는 원시부족 국가 여성들의 노출된 가슴을 병치한 영상 설치 작품이다. 야만의 상징으로 기능하는 여성의 벌거벗은 가슴을 통해 인종과 성의 정치관계를 질문 하고 있다. 서 원태 Won-Tae Seo화가들 (Painters, color print, 39x59cm (8점), 2008)을 통하여 화가들의 그림 그리는 모습을 일련의 연속 사진으로 찍어 합성 하였다. 본 작품은 순간적 매개자로서의 화가의 존재와 작품의 영속성 사이의 관계를 보여 준다. 최종한 Jonghan ChoiApp Self-Portrait 2012 V.1.0(영상설치 / 5min 40sec / Color and Sound, 2012)은 IPad2 8-Bit Cam App으로 촬영된 작가의 비디오 자화상으로 부르스 나우만 Bruce Nauman의 비디오 작품과 프랜시스 베이컨 Francis Bacon의 컬러와 괴이함을 연상시키는 독특함이 강렬하다. 조을선 Eul Sun Cho (A BLOCK 11-2, color pencil drawing on paper, 20x27cm, 2011)은 그녀의 개인적인 체험이 가져 다 주는 시간을 육면체의 이미지로 시각화 하고자 한다. “종이 위에 반복되는 선을 긋고 그 종이를 다시 접는 행위가 집적 되었을때 나타나는 그 이미지는 나의 '있음'을 확인 하는 과정이다.“라고 말한다. 갈 영 Ryung Kal사랑비 (Mixed media on canvas, 65cm X 58cm, 2011)작품에서는 기하학적 형태와 생명체의 유기적 형태, 그리고 붓 터치가 그대로 드러난 화면으로 마치 무한의 공간으로 빨려 들어가는 시각적 감흥과 함께 각각의 그림마다 새로운 재미있는 공간이 탄생되고 각기 다른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그레이스 림 Grace Rim날개 12(Wings 12, Mixed Medium on wooden panel, 51x73cm, 2012)는 사랑이라는 주제를 작가의 내심에 있는 날개로 표현하여 만든 2012년 최근작품 으로 한지를 입힌 나무 판넬 위에 석고를 여러 번 한지 위에 입힌 후 한지, 종이, 실 그리고 아크릴을 사용하여 만들은 하얗고 엷은 컬러 작품으로 고요함이 흐른다. 여 명희 MyeungHee Yoh는 개인의 심리상태를 다층적 구조물로 보는 회화 시냅스 후 뉴런(Postsynapticneuron, Oil on Canvas, 71cmx71cm, 2009) 를 비롯해 뉴미디어 기반의 작품들도 소개한다. 정현선 HyunSun Jung Reverberation (반향, oil painting & digital printing, 100x60cm, 2010)의 작업은 새로운 그림의 스타일로서 소리의 잔향을 미적으로 시각화하는 시도하면서 아날로그 작업과 디지털 작업을, 기계를 이용한 작업과 사람이 직접 만든 작업을 결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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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혁 Soo Kim, Icon of watching, Photographic Image on Canvas, 100×67cm,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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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예희 Yeahee Um, the selection, 69×100cm, China,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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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운 KoWoon Lee, Bare B, 2 Channel Video Installation, 8 minutes Looped,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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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태 Won-Tae Seo, 화가들 Painters, color print, 39×59 cm (8점),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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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한 Jonghan Choi, App Self-Portrait 2012 V.1.0, 영상설치,5min 40sec, Color and Sound,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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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을선 Eul Sun Cho, A BLOCK 11-2, color pencil drawing on paper, 20×27cm,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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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영  RyungKal, 사랑비 Rain of Love, Mixed media on canvas, 65×58cm,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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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림 Grace Rim, Wings 12 날개12, Mixed Medium on wooden panel, 51×73cm,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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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희 MyeungHeeYoh, 시냅스 후 뉴런 Postsynapticneuron, Oil on Canvas, 71×71cm,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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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선HyunSun Jung, Reverberation, Oil painting digital printing, 100×60cm,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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