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 Exhibitions

 

별 밤
Stars at Night
2012. 3. 29 - 4. 28
정미혜 Mi Hye Chung
Download Press Release

핑크갤러리에서는 2012년 3월 29일부터 4월 28일까지 정미혜의 별 밤(Stars at Night)을 전시한다. 정미혜는 서울 예술 고등학교를 졸업,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 현재 대진대학교 미술학부 교수이다. 이번 핑크 갤러리 초대전에 작가는 20점의 한국화와 1점의 병풍을 전시한다.

정미혜의 한국화 작품에서는 여성의 부드럽고 아름다움이 배어 나오는 섬세하면서도 많은 정성이 들어간 작품으로 꽃 (아이리스, 모란), 별 밤 (10점), 한 쌍의 새 작품과 십장생도 병풍 등으로 총 21점을 전시한다. 특히 그녀의 별 밤 에서는 스와로브스키 (Swarovski) 수정(Crystal)이 시적으로 은은하고 잔잔하면서도 매우 화려하게 빛나고 있다. 작가는 그녀의 별 밤을 “칡흙 같이 까만 어둠에 별들이 빛을 발했다. 그 빛들이 모두를 푸르게 만들고 있었고 그 별들은 조용히 내려와 보석처럼 강물 위에서 빛났다. 마치 강물에 하늘이 내려 앉은 듯 했다. 별빛이 내려 앉은 강에는 헝크러진 마음을 깨끗이 씻어 줄 것 같은 고요함이 나란히 정돈 되에 물빛에 흐르고 있었다. 모든 슬픔이,모든 간절함이....이 푸른 빛에 모두 녹아 내리는 듯 했다.”라고 그녀의 별 밤을 설명한다.

정미혜는 정통적이면서도 신선하게 그녀의 한국화를 장지에 석채, 분채, 자개 또는 캔버스 위에 아크릴 등을 사용하여 꽃을 그린다. 그녀의 꽃의 주요 관심사 모란은 화려한 표정인 듯 화려한 색상과 소재 등으로 눈부시게 표현되었고 꽃의 여왕처럼 보인다. 아름다움의 상징인 모란꽃은 옛 부터 길조, 부와 명성, 자손들의 번영을 뜻한다. 작가는 여성의 선의 아름다움을 조지아 오키프 (Georgia Totto O'Keeffe 1887. 11. 15 – 1986. 3. 6.)와 또 다르면서도 아름답게 봄을 맞는 우리들 에게 봄 꽃 냄새를 흠뻑 날려 선사한다.

정미혜의 십장생도 병풍은 145x400(50x8)Cm 크기의 장지에 석채, 분채, 금박을 입힌 2011년도 최근 작품이다 그녀의 십장생도 (十長生圖)는 십장생 (해, 구름, 산, 물, 바위, 학, 사슴, 거북, 소나무, 대나무와 천도 )을 주제로 그린 그림으로 불로초는 버섯 모양으로 표현 되어졌고 학, 사슴, 거북 등이 놀고 있는 선경 (仙境)의 모습이 환상적인 분위기 묘사에 중점을 두었으며 작가는 오렌지 색을 배경으로 하여 색채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리어 상상 속의 선계 (仙界)를 그린8폭의 화려한 병풍이다. 우리의 선조는 정초에 왕이 중신들에게 장생도를 새해 선물로 내린다든가, 십장생도는 주로 상류 계층의 세화 (歲畵)와 축수용 (祝壽用) 그림으로 또 궁중 연회떄는 왕비자리의 뒤편을 장식했었다.

 

1.jpg

Star night 별밤, 41×32cm, 나무위에 아크릴 자개, 스와로브스키,  2012


2.jpg  

blue night 푸른 별밤, 캔버스 위에 아크릴, 스와로브스키, 52×40.5cm, 2012


3.jpg

Blossom of glory,  73×73cm, 장지에 석채 분채 자개, 2010


4.jpg

9 Blossom, acrylic on canvas, 117×73cm, 2012


5.jpg

58폭 병풍 십장생도 The ten traditional symbols of longevity, 145×50cm×8, 장지에 석채, 분채, 금박, 2011


6.jpg


7.jpg


8.jpg

  List

사용자 로그인